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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 60세 이후 재취업, 국민연금 추가 납부가 정말 필요할까?

by 리치플래너7win 2025. 5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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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 60세, 국민연금 가입기간 10년 이상, 예상 수령액 월 100만 원. 이제 퇴직 후 재취업을 하게 된다면 국민연금 보험료를 추가로 내야 할까요?

이번 글에서는 많은 50~60대 퇴직자들이 궁금해하는 ‘만 60세 이후 국민연금 추가 납부의 실질 효과’를 분석하고 더 효율적인 전략까지 안내합니다.

1. 10년 이상 가입자는 이미 수급권 확보

국민연금은 최소 가입기간 10년만 넘으면 연금 수급 자격(수급권)이 발생합니다. 즉, 추가로 보험료를 더 내지 않아도 연금은 평생 받을 수 있습니다.

✔ 가입기간이 길어질수록 소득대체율이 조금씩 오르지만, 이미 10년 이상이라면 이후 증가폭은 크지 않습니다.

2. 재취업 월급 100만 원, 추가 납부의 효과는?

예를 들어 퇴직 후 월급 100만 원짜리 재취업을 하면 국민연금 보험료율 9% 기준으로 월 약 9만 원을 추가 납부합니다.

그런데 중요한 점은:

  • ✔ 국민연금은 과거 평균소득(B값)을 기준으로 계산
  • ✔ 과거 평균소득이 높고, 새로 납부하는 소득이 낮으면 → 전체 평균(B값)이 낮아질 수 있음
  • ✔ 가입기간 증가 효과보다 B값 하락 효과가 더 크면 → 연금 수령액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거나, 극단적으로 줄어들 수도 있음

💡 요약: 월급 100만 원 수준의 추가 납부는 보험료 부담에 비해 실익이 매우 낮습니다.

3.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?

✔ 만 60세 이후 재취업자는 국민연금 가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. 사업장에서 ‘사업장가입자 제외 신청서’를 제출하면, 보험료 납부를 중단하고 기존 수급권만 유지할 수 있습니다.

✔ 납부하지 않아도 수급권은 그대로 유지됩니다.

4. 더 나은 대안은?

✔ 같은 돈을 IRP, 연금저축 등에 납부하면 세액공제 혜택 가능

✔ 연금은 연기 수령을 선택하면 연 7.2%씩, 최대 36%까지 수령액 증가

즉, 월 9만 원씩 추가 납부하는 것보다 연기 수령 + IRP 납부 조합이 훨씬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.

5. 전략 요약

전략 효과
국민연금 추가 납부 가입기간 증가, B값 평균 하락 가능 → 수령액 소폭 증가 또는 무효
국민연금 제외 + 연기 수령 보험료 부담 없음, 수령액 최대 36% 인상
IRP, 연금저축 추가 납입 세액공제 혜택 + 장기 투자 수익

마무리하며

만 60세 이후 재취업자의 국민연금 전략은 단순히 “더 내면 많이 받는다”가 아니라, 내 상황에서 무엇이 실익이냐를 따져보는 문제입니다.

Rich7win은 앞으로도 단순한 보험료 계산이 아니라, 연기 수령, 민간 연금 활용, 세액공제 전략까지 포함한 현실적인 노후 소득 설계를 안내하겠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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